100개의 극장, 100명의 관객이 됩시다
관객이 주도하는 새로운 영화 행동
기적같은 경험을
함께 하세요
100개의 극장, 100명의 관객이 됩시다
관객이 주도하는 새로운 영화 행동
기적같은 경험을
함께 하세요
나는 추진단이다
나는 추진단이다
‘보는 게 나’ 100개의 극장
'100개의 극장' 개봉 프로젝트는 ‘보는 게 나’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이 프로젝트는 관객이 단순히 영화를 소비하는 것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의미 있는 영화를 직접 선택하고 극장 공동체 문화를 부활시키는 데 중심 역할을 하도록 하는 개봉 방식이다.
동네 극장에서 보고 싶은 영화가 상영되지 않을 때, 관객은 '100개의 극장 추진단'의 일원이 되어 자신이 선택한 극장을 중심으로 함께 영화를 관람할 관객을 모아 직접 상영을 성사시킨다. 이는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관객이 주체가 되어 영화와 극장 문화를 지키고 만들어가는 실천적 행동이다.
실제로 <수라>는 6만 관객을 돌파했고, <느티나무 아래>는 관객 5천 명을 목표로 여전히 극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독립영화는 제작 규모는 작을지 모르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누군가에게 큰 위로와 힘을 준다. 하지만 현재의 극장 시스템 속에서는 항상 뒤로 밀릴 수밖에 없으며, 개봉을 알리는 홍보 또한 부족할 수밖에 없다. 관객이 직접 나서서 독립영화를 지키지 않으면 <헤어질 결심>의 대사처럼, 우리의 소중한 문화는 붕괴될 수 있다. 이런 붕괴를 막기 위한 현명한 해법이 바로 ‘100개의 극장’이다.
실제 우리의 농산물이 유통 시스템에 좌우되었을 때, 무분별한 농약 사용으로 인해 땅이 황폐해지고 우리의 건강이 위협받았다. 그때 땅을 살리고 유기농을 장려하며 생명을 지키려 했던 것이 바로 소비자 운동이었다. ‘먹는 게 나’라는 인식 속에서 시작된 이 움직임은 가격이 아닌 가치를 우선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같은 입장에 설 때 내 건강과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자각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이는 생산자만을 위한 것도, 소비자만을 위한 것도 아닌, 모두가 함께 사는 현명한 방법이었다. 오늘날 이러한 소비자 운동을 ‘생명 운동’이라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나의 영화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이 가득하고, 그 결과로 새로운 극장 문화가 완성되는 힘 있는 프로젝트, ‘100개의 극장’. 이제 이 변화에 함께하길 바란다.
100개의 극장 프로젝트 이모저모
100개의 극장 이모저모